전기만으로 80km 달린다 JLR 스포츠 PHEV 등장

JLR 코리아가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레인지로버 스탠더드휠베이스(SWB) P550e Autobiography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 Dynamic HSE 두 가지로, 국내 인증 기준 80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레인지로버의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추가된 P5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마력의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160kW(약 217마력)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 550마력과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레인지로버는 5.0초,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4.9초만에 주파한다.

38.2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 에너지만으로 국내 인증 기준 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5g/km 수준까지 감소했다.

또한 50kW DC 급속 충전 기능을 탑재해 1시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가정에서 7.2kW 출력으로 완속 충전할 경우는 5시간이 소요된다.

새로운 올 뉴 레인지로버 SWB P550e Autobiography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어 스프링 볼륨과 12밀리초 이내에 반응하는 2단 댐퍼가 함께 결합돼 도로 노면의 굴곡에 따라 서스펜션을 실시간으로 보정할 수 있다.

고속 주행 시 안정성과 저속 주행 시 민첩성을 향상해주는 올 휠 스티어링(All-Wheel Steering), 차체 움직임을 제어하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Dynamic Response Pro), 온∙오프로드에서 최적의 트랙션을 제공하는

범위가 최대 500m에 달하는 고화질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했다.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 다이내믹 방향 지시등, 어댑티브 프런트 라이팅 및 이미지 투영 기술 등이 함께 적용되기도 했다.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핫스톤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으며,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암레스트에 장착된 8인치 뒷좌석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히팅 기능이 포함된 발 받침대와 다리 받침대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1680W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Meridian Signature Sound System)은 세계 최초로 4개의

메인 헤드레스트에 장착한 60mm의 스피커도 장착됐으며, 3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Active Noise Cancellation) 기술도 지원한다.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Cabin Air Purification Pro)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이오나이저 기능을 활성화하면 PM 2.5 필터로 미세 입자와 먼지,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자동으로 감지해 저감해 준다.

공기를 순환시켜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CO2 관리’ 기능, 나노이(Nanoe)™ X 기술로 바이러스를 정화하고 옷에 밴 냄새까지 제거하는 ‘이온(ION)’ 기능 등을 지원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 Dynamic HSE에는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Dynamic Air Suspension)이 탑재되며

최신 48V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eARC)을 통해 최대 1,400Nm의 토크를 전자식으로 제어해 고속의 코너링이나 돌발 상황에서도 차량의 롤링 각도를 줄여준다.

초당 최대 500회까지 모니터링해 어느 정도의 반응성이 필요한지도 파악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 Dynamic HSE는 올 휠 스티어링과 제동 기반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Electronic Active Differential with Torque Vectoring by Braking)이 적용된다. 올 휠 스티어링은 리어 차축을 최대 7.3도 조향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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