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DNA를 그대로 2024 렉서스 LC 진화한 GT의 정석

가문의 DNA를 그대로 2024 렉서스 LC 진화한 GT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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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란 단순히 목적에 맞춰 구매하기도 하지만, 특정 차량을 보고 한눈에 매료되어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특히 스포츠카처럼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마음에 드는 차량에 대한 욕망을 쉽게 떨쳐내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소수의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차량을 소유한다는 상상을 해본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는 바로 이 차량일 것 같은데요.

렉서스라는 브랜드에서 도로 위의 모든 모델 중 가장 많은 시선을 끌고 호기심을 자아내는 차량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이 녀석을 이야기할 듯합니다.

바로 2024 렉서스 LC입니다.

이 차량은 렉서스 전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독창적인 매력을 자랑하며, 아래와 같은 스펙으로 그 특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모델명: 2024 렉서스 LC 500 SPORT+
  • 엔진: V8 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 외장 색상: 히트 블루 컨트라스트 레이어링
  • 실내 색상: 블루
  • 최고 출력: 477마력
  • 최대 토크: 55.1kg.m
  • 가속 성능: 0-100km/h 4.4초
  • 공인 연비: 7.7km/l
  • 시작 가격: 18,170만 원대 (현재 국내 단종)

렉서스에서 흔히 떠올릴 법한 이미지는

평균적인 크기의 하이브리드 세단이지만, 예상 외로 2017년 렉서스는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스포츠카를 출시했죠.

이 모델이 바로 후륜구동 방식에 2+2 시트를 갖춘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LC입니다.

물론 렉서스답게 하이브리드 사양인 LC 500h(V6 3.5리터 하이브리드)도 함께 선보였으나,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터보차저나

다운사이징의 흐름을 넘어 전기차가 대세인 시대에 무려 V8 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LC 500도 함께 출시되었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2017년 7월 LC 500의 판매가 먼저 시작되었고, 이후 LC 500h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어 2021년에는 렉서스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하며 LC 500 컨버터블도 출시되어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렉서스 LC를 도로에서 직접 마주치는 일은 매우 드문 만큼, 그 희소성은 이 차량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디자인 자체도 기존의 자동차들과 확연히 다른 예술작품 같은 느낌을 주며,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곤 합니다.

또한 스포츠카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배기음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LC 500의 V8 엔진 역시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직접 들어보면 상대적으로 정숙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는 해당 엔진이 플래그십 V8 하이브리드 세단 LS 600hl에서 유래된 것으로, 강렬함보다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엘레강스에 초점을 맞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LC는 고급 그랜드 투어러로서의 정체성을 완벽히 구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렉서스 LC는 이제 대한민국 시장에서 신차로 구매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24년형 모델을 끝으로 단종되었으며, 이는 앞으로 이 차량이 더욱 희소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실 스포츠카란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며 출시되는 모델은 아닙니다.

소수의 만족과 더불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렉서스가 지금처럼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 데에는 국내 시장에서는 ES와 같은 모델의 영향이 크지만,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LFA와 같은 슈퍼카가 큰 기여를 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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