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이

기아 카니발이 한층 대담해진 이유는?

기아 카니발이 한층 대담해진 이유는?

하이브리드 원조가 온다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기아 카니발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해 한층 강렬한 인상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무엇일까? 더 뉴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담당한 디자이너에게 물었다.

자동차 판매량은 트렌드, 새로운 모델의 출시, 브랜드 인지도 등 다양한 이유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러나 흔들림 없이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모델도 몇몇 있다.

이런 모델들의 공통점은 고객층이 명확하다는 것이다.

기아 카니발 역시 명확한 고객층 덕분에 매달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기아의 효자 모델로

패밀리카와 미니밴 세그먼트에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의 꾸준한 사랑으로 확실히 검증을 받은 인기 모델은 모험을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카니발은 상품 업데이트 주기를 맞아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커다란 변화를 받아들였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통해 카니발에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한 기아퓨처디자인1팀 배진 연구원을 만나서 이번 변화에 담긴 이야기를 나눠 봤다.

이번 더 뉴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무엇인가?

더 뉴 카니발은 기아를 대표하는 RV인 카니발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디자인 키워드 중 하나인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카니발의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기존 카니발이 구축한 고급스러운 RV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모던함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융합한 웅장한 존재감을 갖출 수 있도록 발전시켰다.

먼저, 대범한 인상을 전달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입체적인 형상과 다크 크롬 이미지의 조화로 프리미엄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와이드하고 날렵한 조형을 강조한 범퍼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에서는 모던한

이미지를 찾아볼 수 있으며, 도어 하단의 사이드실 크롬 가니쉬와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주간주행등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차체의 캐릭터 라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의도했으며 더 뉴 카니발의 시그니처 휠인 19인치 전면가공 휠은 차량에 세련된 감각을 부여한다.

더욱 깔끔한 조형으로 다듬은 테일게이트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어우러져 진보적인 후면부를 완성한다.

특히 방향지시등, 후진등, 안개등을 포함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기존 모델에서 위치를 변경하여 깨끗한 느낌을 강조했다.

더 뉴 카니발에 적용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디자인의 특징은 무엇인가?

유니크한 형상의 버티컬 램프를 바탕으로 과감하고 감각적인 스타맵 DRL 그래픽이 와이드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도 헤드램프와 같은 디자인 방향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테일게이트가 어우러져 진보적인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후면의 램프가 가진 과감한 그래픽과 와이드한 스탠스를 강조하기 위해, 기존 테일게이트의 노출형 핸들을 숨기는 등의 노력을 더했다.

기존 카니발은 후면의 방향지시등이 하단에 자리 했었다.

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은 방향지시등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포함되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상품성 개선 측면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변화 중 하나이다.

이전 카니발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후면 방향지시등 위치가 아래쪽에 있어 불편함을 느낀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이에 이번 더 뉴 카니발에서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을 기존의 가로형에서 세로 형태로 바꾸면서 방향지시등을 배치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다시금 후면 중앙 쪽에 배치된 방향지시등으로 고객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길 바란다.

더 뉴 카니발은 SUV가 연상될 만큼 단단한 느낌이 강해졌다. 이러한 느낌을 전달하는 디자인적 특징은 무엇인가?

더 뉴 카니발은 ‘워케이션(Workation)’과 ‘밴라이프(Van life)’를 함께 즐기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한층 과감하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지향했다

대범하고 웅장하며 입체적인 그릴의 형상, 유니크한 스타맵 라이팅,

날렵하고 세련된 스키드 플레이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덕분에 과감하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가진 더 뉴 카니발로 거듭날 수 있었다.

새로운 휠 디자인이 눈에 띈다. 더 뉴 카니발의 휠은 어떤 콘셉트로 완성됐나?

기본적으로 기아의 휠 디자인 전략에 부합하도록 디자인했다. 17인치 알로이 휠은 기하학적이면서도 더욱 커 보이게 다듬었다.

18인치 휠은 가공 타입으로 휠 가장자리에 가공 면을 디자인하여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19인치 휠은 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의 디자인 콘셉트에 맞게 모던하면서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그중에서도 그래비티 전용 휠은 강인한 이미지를 최대한 강조하고자 노력했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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