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와 스페인에서도 주목 기아 EV9

이쯤 되면 상 수집가인가. 까다롭기 유명한 유럽인들 마음을 얻은 것일까.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여러 수상 소식이 들려오지만, 단연 이 차와 관련된 수상 소식은 끊임없이 들려오는 듯하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올해 첫 등장한 신차.

바로 기아(KIA)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북유럽의 덴마크(Denmark)다.

덴마크 자동차 기자 협회가 주관하는 덴마크 올해의 차 2024에서 EV9는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참고로, 덴마크 자동차 전문매체 FDM에 따르면, 기아 EV9는 65포인트를 획득했으며, 덴마크 올해의 자동차에는 BMW i5가 144포인트로 선정됐다.

덴마크 올해의 차는 20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며, 지난 1969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왔다.

그 다음은 스페인(Spain)으로.

EV9은 스페인 유력 일간지 라 반가르디아(La Vanguardia)가 전문가 심사단과 독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뽑은 올해의 차 2023을 수상했다.

라 반가르디아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은 기아 EV9가 전기 패밀리카의 운전 경험을 재정의한다며,

혁신적인 외부 디자인은 평온함과 견고함을 선사하며, 또한 휠 베이스는 넓고 편안한 실내를 제공한다고 수상평을 남겼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영국 탑기어(Topgear) 선정,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를 수상했다.

탑기어 부편집장인 올리 큐(Ollie Kew)는 EV9은 긴 주행 거리를 비롯한 다양한 수납 공간과 편안한 시트 등을

이밖에, EV9은 올해 1월 영국 2023 왓 카 올해의 차 가장 기대되는 차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 9월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Luxury) 부문 선정,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올해 첫 등장한 신차

11월 2023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최고의 프리미엄 SUV 및 최고의 SUV 인테리어 선정,

아우토 빌트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패밀리카(Family Cars) 부문을 수상하며, 출시 첫 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EV9는 유럽에서 연이은 수상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ECOTY), 세계 올해의 차(WCOTY) 후보에 오르며 또 다른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기아는 지난 5월 독일에서 독일을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20여 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향 EV9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기아는 현대차그룹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완성한 기아의

두번째 모델이자 대형 전기차 SUV인 EV9을 앞세워 유럽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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