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떠나 자연과 친분을 가진 지프 어벤저
도시를 떠나 자연과 친분을 가진 지프 어벤저
페라리 F80 15개월 만에 개발한 초고성능 타이어 장착한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컴팩트 SUV를 판매할 때 작은 차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오너들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를 했다.
여기에 순수전기차로 작은 SUV로 경쟁을 한다는 것은 내연기관에서도 힘든 일이기 때문에 지프가 소형 SUV 순수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왜,
만들었을까?라는 의미를 내 보였지만 기존의 지프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색다른 멋을 어벤저는 시승행사를 통해 전달해 주었다.
지프는 그 자체만으로 정통 오프로더의 명제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륜구동 모델에 있어 가장 먼저 생각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지프 브랜드가 소형 SUV 모델인 레니게이드를 출시한 후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보여왔지만 결과는 지프 브랜드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소형 SUV가 출시됐고 모델이 순수전기차라는 것에 또 한번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들면서 변화되고 있는 지프 브랜드를 만나도록 했다.
출시된 어벤저는 스텔란티스 산하의 지프에서 생산된 순수전기 소형 SUV로 B세그먼트에 속하는 모델이다.
지난 2022년 9월 지프 4xe 데이를 통해 레콘, 왜고니어 S와 함께 외관 디자인을 먼저 공개했으며,
그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이 공개됨과 동시에 주문이 시작됐다.
콘셉트 카 사양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지진 않았고, 레니게이드에 비해 전장은 170mm 줄어들었으나, 휠베이스는 10mm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특히, 어벤저 BEV의 경우 스텔란티스가 푸조 모델을 흡수하면서 e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만들어 놓은 결과라고 하겠다.
지프 어벤저라고는 하지만 작은 차로 다듬어 놓은 지프에 푸조가 갖고 있는 전기 시스템을 투입해 만들면서 어떻게 보면 미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모델이라는 것이 맞는 듯하다. 다시 말해 전천후 주행성능을 가진 도심형 SUV로 디자인과 개발, 제작까지 모두 유럽에 뿌리를 둔 유럽산 소형 전기차다.
STYLE/잘 다듬어진 지프의 소형차, 라인은 유럽을 닮았다
지프 어벤저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지프의 핵심 DNA인 오프로드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기후와 노면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이다.
신차발표회와 함께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하면서 어벤저가 갖고 있는 매력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면서 지프 브랜드도 순수전기차 시장을
열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어 있음을 알려주었다. 이미 유럽에서 10만건의 계약을 돌파하는 등
경쟁이 가장 치열한 B세그먼트 강자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No.1 B-UV에 등극했다.
소형 SUV, 유럽산 순수전기차로 불리는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에서는 막내에 속하는 모델이지만 그 쓰임은 폭넓게 자리잡고 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4,085X1,775X1,560, 휠베이스는 2,560mm로 작지만 실용적인 부분을 채워 놓고 있다.
그만큼 어벤저 순수전기차는 작은 B-SUV 세그먼트이면서 실내공간은 좁고 답답하지 않은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