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엘레트라 600마력 하이퍼 SUV 새로운 페러다임

로터스 엘레트라 600마력 하이퍼 SUV 새로운 페러다임

로터스 엘레트라 600마력 하이퍼 SUV 새로운 페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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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기본설계를 가져다 계량해 만든 자동차였죠.

기아에서 판권을 인수 후 국내 도로실정에 맞춰 개조해 만든 차량으로 다수의 국내 부품이 탑재되어 국산화해 생산했었다고 하는군요.

차량 생산단가가 높았던 탓에 차를 팔면 팔수록 기아 재정상황에 손실을 끼쳤다고 하는데요.

결국 단종되며 지금까지 국내 자동차 매니아 사이에서 명차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스포츠카 명가” 로터스에서 SUV를 출시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하이퍼 SUV” 입니다.

음지에서 양지로, 매니아 성향이 짙던 경량 스포츠카 시장에서 력셔리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난 로터스 자동차.​

실제로 로터스 2인승 스포츠카 에미라를 끝으로 내연기관 판매 막을 내린다고 하는군요.​

P사에서 처음 카이엔을 출시했을 때 기존 마니아들 심정이 이런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로터스에서 SUV라고?

SUV 설계 제조에 익숙하지 않은 너희가 만들면 얼마나 잘 만들었겠어? ​

시원시원하고 과감한 전면 디자인에 일단 시선이 집중되는군요. 이목구비 뚜렷하고 잘 생긴 외계인을 만난 모습이랄까요?​

제 기억속 로터스, 엑시지S 처럼 기존 로터스 아이덴티티가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지만 저는 오히려 완전 새로운 모습의 외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존과 차별화되는 이미지도 전달되구요. 로터스가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느낌 같았으니까요.

스포츠카 만들던 회사답게 시트 착좌감이 남달랐습니다.

편안한 세단처럼 푹신한 시트는 아니지만 스포츠 버킷시트 형상을 하고 있어 운전자 체형을 단단히 잡아주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앉은 키가 큰(?) 탓에 운전석 조수석 시트고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데요. 낮지도, 높지도 않아서 적당했습니다.

SUV 자동차 시승하고 나면 “운전석 시트 높이 2cm만 낮으면 딱인데..” 이런 아쉬움이 들기 마련인데 엘레트라는 그런 아쉬움은 없었거든요.

시승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근처 한강공원 목적지 검색 후 무작정 출발 ! 시동버튼이 없어서 한 참을 찾았는데요.

차에 승차한 상태에서 D 드라이브 변속 후 출발하면 끝.

온 오프 시동 버튼을 조작하지 않아도 되서 새로웠네요.​

엘레트라는 스티어링휠 패들 시프트로 회생제동과 드라이브 모드 변경이 가능한데요.

패들 조작으로 쉽게 변경이 가능하니 운전자 입장에서 매우 간편하더군요.

드라이브 모드 변경 시 화려하게 표출되는 그래픽 또한 재미난 볼 거리를 선사합니다.

목적지 이동하며 로터스 최초 하이퍼 전기 SUV 사운드 시스템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럭셔리 자동차란 외형의 웅장함과 내부 고급스러운 소재 적용도 중요하지만 귀로 즐기는 사운드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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