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코

브롱코 스타일로 부활한 현대차 ‘갤로퍼’ 오프로더

브롱코 스타일로 부활한 현대차 ‘갤로퍼’ 오프로더

1600만원 누워서 타는 소형 전기차 카탕가 ‘VM45’

현대차 SUV 원조 갤로퍼가 부활을 꿈꾸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갤로퍼 SUV 헤리티지 콘셉트 차량이 이미 개발 중이며, 미래의 프로덕션 모델이 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그랜저 헤리티지 콘셉트 데뷔 이후, 갤로퍼 헤리티지 콘셉트가 데뷔하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랜저 헤리티지 콘셉트는 7세대 그랜저에 영감을 줬으며, 7세대 그랜저는 판매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국내 디자이너 서스트빈(sustvin)과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의 협업으로 부활한 갤로퍼 SUV 가상 렌더링이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 헤리티지 발표회에서 “과거의 레거시에서 새로운 가치와 매력을 발견한 헤리티지

시리즈는 향후 ‘헤리티지 시리즈 갤로퍼’가 추가되면서 레거시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현대차 중형 SUV 갤로퍼의 최초 출시는 지난 1991년 서울 하얏트 호텔이었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됐던 갤로퍼는 당시 국내 자동차 시장의 SUV 부문을 독식하던 쌍용차 코란도를 단 1년 만에 뛰어넘으며 신화를 써 내려갔다.

현대차에서 엔진, 변속기, 차체 패널을 제공했고, 현대그룹의 자동차 소매 부문인 현대차서비스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했다.

12년간의 흥행 끝에 갤로퍼의 뒤를 이어 2003년 테라칸이 출시됐다.

갤로퍼 헤리티지 콘셉트 가상 렌더링은 현대차의 명맥을 이어 포드 브롱코 또는 지프 랭글러와 경쟁할 만한 순수 전기 오프로드 차량을 선보였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006년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혁신적인 ‘HCD9 탈루스(Talus)’를 공개했다.

SUV 쿠페 콘셉트였던 HCD9 탈루스는 스포츠카 부문의 미래를 보여줬고, 그해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데뷔해 큰 관심을 받았다.

프로덕션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당시 HCD 탈루스 콘셉트카는 스포츠카

스타일과 퍼포먼스 실용성을 결합하며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 혁신적인 콘셉트카였다.

현대차 전 디자인센터장 조엘 피아스코스키(Joel Piaskowski)는 당시 HCD9 탈루스를 두고 “SUV의 필요와

이점에 익숙해졌지만, 스포츠카 스타일과 성능의 정서적 만족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자동차”라고 소개했다.

차량은 4.6L V8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뤄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힘을 전달한다.

또한 높아진 지상고는 운전자의 전방 도로 가시성을 향상시켰다.

HCD9 탈루스의 강력한 곡선과 표면 디테일은 2세대 싼타페와 동일한 디자인 감성을 담아냈다.

싼타페와 동일하게, HCD9 탈루스는 전면 그릴, 헤드램프 및 차체 측면 포인트 라인에서 절도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대담한 후드 형태는 그 아래에 탑재된 매우 강력한 V8 엔진을 강조한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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