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물결을 가져올 푸조 308 GT
새로운 물결을 가져올 푸조 308 GT
푸조 모델들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프랑스 감성과 기술이 만들어낸 브랜드라는 의미를 앞에 내세우게 된다.
지극히 프랑스적인 생각이 들어있는 모델이 푸조라고 할 때 왠지 차를 타기 위해서는 프랑스의 자동차 문화에 대해 알아야 할 듯한 묘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프랑스를 몰라도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부분이 들어 있는 자동차를 생각한다면 푸조 모델들을 알기에 충분하다.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푸조 라인에서는 가장 큰 성장을 보일 수 있는 모델로 내세운 모델이 푸조 308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국내에서도 연비와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면을 살펴볼 때 푸조 모델들을 빼 놓지 않고 경쟁 상대에 놓을 정도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국내에 실용적인 다양한 모델이면서 고효율 연비를 통해 경제성을 대폭 향상시킨 e-HDI 엔진이 적용되면서 유저들이 원하는 자동차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라인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지, 디젤 엔진이 중심을 이룬 상황에서 현재보다 더 많은 변화가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뉴 308은 푸조의 대표 해치백 모델로 지난 2007년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탄생했다.
이후 푸조의 최신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가장 먼저 도입,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하는 전략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푸조의 최신 엠블럼을 최초로 탑재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푸조의 전략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뉴 308은 2013년 2세대 이후 9년만에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STYLE/핫해치의 디자인을 통해 미적인 완성도를 높이다
푸조 뉴 308 GT는 최신 엠블럼을 적용했고, 디자인에서도 기존 모델들과 달리 새로운 스타일을 많이 담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해치백이라는 명칭으로 MZ세대를 겨냥하고 있으며,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380X1,830X1,455, 휠베이스 2,680mm로 정통적인 해치백을 표현해 내고 있다.
시승한 푸조 308은 푸조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함께 디자인 메시지를 담은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사자 머리를 형상화한 엠블럼은 최신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해 크롬의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질감을 살렸고
그 안에 적용되어 있는 레이더 전파를 방해하지 않는 희귀 초전도 금속을 사용해 높은 내식성과 강성을 갖췄다.
새롭게 다듬어진 앰블럼을 중심으로 한 프런트 디자인은 날카로운 칼로 조각한 듯 정교한 헤드램프 디자인
사자의 송곳니 형상을 한 주간주행등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특히, 낮게 자리잡은 프런트 범퍼는 이 차가 단순하지 않은 모델임을 알리면서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사이드는 날렵한 볼륨감을 높이고 있으며, 앞뒤쪽이 비슷한 라인을 만들어 놓고 있다.
리어의 LED 테일램프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했으며, 스모크 글라스로 감싸 좌우 리어램프를 잇는 디테일은 시각적으로 차를 더 넓어 보이게 한다.
낮은 루프 라인은 공기 저항과 소음을 줄여주었고, 크롬도금의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높이고 있다.
실내공간은 탑승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면서 더욱 높은 한다.
실내는 최신 기술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운전석에 착석하면 가장 먼저 운전석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이 눈에 띈다.
대시보드와 중앙 콘솔에 운전자가 필요한 기능들이 적용됐고, 나머지는 다양한 수납 공간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콕핏은 컴팩트한 D컷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한 계기판을 통해 직관적인 드라이빙을 돕는다.
여기에 10인치로 커진 고해상도 중앙 터치 스크린은 사용하기 쉽고 응답성이 빠르며, 아래 위치한 터치식 i-토글 디스플레이는 필요에 따라 다양한 제어 버튼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8개 색상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2대의 전화를 동시에 연결 가능해 쉬운 작동이 가능하다.
DRIVING/젊은 세대의 스포티함이 살아나는 느낌을 가진 차
시승차의 파워트레인은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갖추게 됐다.
변속기도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으로 변경되었고, 소형화를 통해 연료 소비를 최대 7%까지 절감해 출력 및 주행감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 효율은 17.2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08g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