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넥쏘 후속 모델 내년에 새롭게 등장하나 기대감
수소차 넥쏘 후속 모델 내년에 새롭게 등장하나 기대감
묵직한 주행감 여유로운 드리프팅 아우디 RS e-트론 GT
수소전기차(FCEV) 넥쏘(NEXO)
는 지난 2018년 첫 출시 이후, 어느새 햇수로 7년 차가 됐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넥쏘는 현대차 최초의 수소전기전용차로서 그 역사적인 시작을 알렸다.
“넥쏘 후속 모델 2025년까지 출시 계획”(NEXO)라는 차명은 첨단 기술
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차명은 덴마크 섬 이름에서 따왔으며, 고대 게르만어로는 물의 정령(Water Sprit)
을 뜻한다.
2018년 1세대로 첫 등장 이후, 세대변경, 즉 풀체인지(완전변경) 또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없이
현행 모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2024 넥쏘
로 연식변경된 바 있다.
그런데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
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
를 열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CES에서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
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으며, 또한 승용 수소전기차(FCEV) 분야에서도 시장 리더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넥쏘(NEXO)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정하고 무한하며 세상 어느 곳에서나 존재한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수소 에너지.
수소는 다양한 방식으로 생산 및 활용이 가능하고 다른 에너지원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로 저장 및 수송에 강점이 있다.
동시에 특정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안정적 확보가 가능하고, 지역 내 수소 생산으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인류적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수소 에너지 특성을 기반으로 수소 에너지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고 있으며, 1998년 연료전지 연구 초기부터 수소 관련 기술을 집중 개발했다.
이후, 2013년 투싼 ix35 수소전기차의 세계 최초 양산을 거쳐 25년 넘게 수소 에너지 기술에 투자해 수소 분야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폐기물을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기술도 공개했는데
현재 그린 수소
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은 수전해 방식이지만, 수자원이 제한적이거나 재생에너지 공급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실현이 어렵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의 생산뿐 아니라, 저장, 운송 및 활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수소는 액체, 기체 및 고체 방식으로 저장이 가능하며, 천연가스와 마찬가지로 육상, 해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송이 가능하다.
실제 적용 사례로 현재 서울 광진구에서 이동형 수소 충전소(H Moving Station)를 운영 중이며 향후 제주도 등으로 확장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수소 에너지의 활용에 있어서도 도시의 거리, 하늘, 그리고 바다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들의 다양한 용도와 규모에 맞춰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