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짐니 시에라 경형 SUV 혜택 및 출시 가능성은?
스즈키 짐니 시에라 경형 SUV 혜택 및 출시 가능성은?
스즈키 짐니는 정통 SUV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담한 크기의 경형 SUV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차량입니다.
1969년 처음 출시 이후 20년 만에 풀체인지 된 4세대 모델이 바로 지금의 짐니인데요.
원형 헤드램프와 전형적인 지프 스타일의 라디에이터 그릴, 박스카 형상의 독보적인 디자인을 가진 차량입니다.
스즈키는 일본의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짐니의 국내 출시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전히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해선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유럽 시장에서도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을 하고 있습니다.
스즈키는 2030년까지 대다수의 라인업을 전기차로 꾸릴 것이며, 짐니의 전기차 버전도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즈키 짐니는 3도어인 일반 모델과 5도어 시에라 모델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아래 표와 같이 짐니 시에라는 보다 큰 차체와 큰 배기량의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짐니는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받을 수 없습니다.
배기량 660cc 버전의 짐니도 차체 크기 때문에 국내 경차 규격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출시한다면 개성 있고 독보적인 디자인과 큰 크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짐니 시에라는 1.5L 직렬 4기통 엔진 + 5단 수동 변속기 or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 출력 103마력 최대 토크 13.7kgf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작은 차체 크기에 파트타임 4W 구동 시스템, 높은 지상고로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한 차량이죠.
사실 짐니와 비슷한 국내 차량하면 현대 캐스퍼가 떠오릅니다.
짐니와 같이 경형 SUV를 표방하며 나온 국내 경차죠. 짐니에 비해 다소 작은 크기라 아쉬울 수 있지만, 국내 경차 규격을 충족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두 차량은 비슷하면서도 큰 차이가 있는데, 국내에도 스즈키처럼 멋진 디자인의 경형 SUV가 출시하기를 바라봅니다.
일본에서 스즈키 짐니의 가격은 약 1,5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수동 변속기 기준이며, 트림에 따라 최대 약 2천만 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보다 큰 지니 시에라는 약 1,800만 원부터 시작해 2,150만 원대 가격입니다.
만약 국내에 출시한다면 이보다 비싼 2천만 원 수준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배출가스 규제에 발목을 잡혀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 만큼 출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전기차 짐니로 부활했을 때는 국내 출시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