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 더 접근성 높은 엔트리 모델 출시

아우디 e트론 GT 더 접근성 높은 엔트리 모델 출시

아우디 e트론 GT 더 접근성 높은 엔트리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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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지난 6월 플래그십 모델인 e-트론 GT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공개한 이후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2025년형 아우디 e-트론 GT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이 확정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 세단 업데이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아우디가 e-트론 GT의 중간 업데이트를 실시한 지 벌써 약 1년이 지났습니다.

초기에는 스포티한 S와 RS 트림에 초점을 맞췄던 아우디가 이제는 엔트리 모델을 추가하여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외관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기로 한 만큼, 기본 모델을 시각적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전면부의 블랙 액센트 디테일과 후면의 S/RS 배지가 사라진 점입니다.

기본 트림임에도 불구하고 e-트론 GT는 여전히 콰트로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각 차축에 전기 모터 하나씩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총 496마력의 출력(런치 컨트롤 작동 시 577마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합니다.

스포티한 S 모델과 동일한 배터리팩을 사용하는 이 엔트리 버전은 약 30kg 더 가볍지만, 전체 차량 무게는 여전히 5,200파운드(약 2,359kg)에 달합니다.

참고로, 아우디는 공차 중량에 75kg의 운전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명시합니다.

97.0kWh 용량(순 용량)의 배터리는 WLTP 기준으로 최대 386.5마일(약 622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합니다.

기본 트림 역시 32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이상적인 조건에서는 단 10분 충전으로 177마일(285km) 주행 거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환되는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8분이 걸립니다.

하지만 엔트리 모델을 선택할 경우 몇 가지 성능에서 손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지 상태에서 가속 시 0.6초 더 느리고, S 모델 대비 출력이 93마력 감소합니다.

대신 저사양 모터와 약간 경량화된 구조 덕분에 주행 거리가 약 12마일(20km) 정도 늘어나는 이점이 있습니다.

독일 시장 기준으로 기본형 e-트론 GT의 시작 가격은 108,900유로(약 1억 7,300만 원)로 S 모델보다 약 17,100유로(2,700만 원) 저렴합니다.

한편, 경쟁 모델인 포르쉐 타이칸 4는 107,300유로(약 1억 7,000만 원)로 약간 더 저렴하며

싱글 모터 후륜구동 타이칸의 경우 시작 가격이 102,600유로(약 1억 6,300만 원)로 책정되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도 아직 공식 가격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S 모델이 약 126,795달러(약 1억 8,0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점을 고려하면

기본형 e-트론 GT 역시 약 6자리 가격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옵션이 없는 타이칸 4는 약 106,450달러(약 1억 5,200만 원), 후륜구동 기본 모델은 약 102,550달러(약 1억 4,600만 원)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대가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주요 매력으로 꼽히는 경제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고급 전기차나 가격대가 높은 차량보다는 접근성이 좋은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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