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디자인을

역대급 디자인을 버렸다? 캐딜락 비운의 콘셉트카 공개

역대급 디자인을 버렸다? 캐딜락 비운의 콘셉트카 공개

타봐야 알 수 있는 매력적인 SUV 벤츠 AMG G63

6년 전, 디자인 특허를 통해 외부에 노출된 미스터리 캐딜락 쿠페가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캐딜락은 해당 모델에 대해 언급을 꺼렸지만,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량을 완전히 공개했다.

GM 디자인의 ‘From the Vault’ 시리즈의 일환으로 공개된 이 미스터리 모델은 ‘익스프레시브 쿠페’ 스터디로 알려졌으며

높은 완성도의 디자인을 가졌다. 에스칼라(Escala)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와 더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혼합하고 있으며,

외신들은 뷰익 아비스타(Avista) 콘셉트 이후 GM에서 나온 가장 멋진 차량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극찬했다.

캐딜락은 해당 차량에 대해 많은 말을 아꼈지만, “이 쿠페는 캐딜락의 미학을 내부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제작됐다.

현재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CT5와 CT5 V-블랙윙을 포함한 제품군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언급했다.

CT5는 세단인만큼 공개된 쿠페 콘셉트만큼 유려함을 가지지 않았지만, 콘셉트카의 많은 디자인 요소가 차용된 점을 알아차릴 수 있다.

콘셉트카는 슬림한 헤드라이트, 강렬한 에어 인테이크, 넓은 그릴이 있는 표현력 있는 전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측면부는 길게 뻗은 후드가 윈드스크린과 루프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아래에는 유려한 차체와 두드러진 숄더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커다란 휠과 독특한 후면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다.

내부는 심플한 구성을 이루며, 고급스러운 마감이 돋보이는 안전벨트가 달린 가죽 시트와 회전식

컨트롤러가 달린 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디자이너들은 금속 스피커 그릴과 절제된 나무 장식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흠잡을 곳 없는 뛰어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해당 스터디 모델은 양산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캐딜락은 쿠페를 완전히 포기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들어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풀사이즈 SUV 라인업들이 많이 늘어났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을 꼽자면 단연 쉐보레 타호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겠다.

두 차량은 같은 GM 그룹 브랜드의 차량이다 보니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등 일부 사양을 공유하는 형제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 타호와 에스컬레이드의 또 다른 형제 차량이 하나 더 있다.

바로 GMC 유콘이다. GMC라는 브랜드가 쉐보레와 캐딜락 사이 파워를 가진 브랜드다 보니 차급도 타호와 에스컬레이드 사이에 있는 모델이다.

그렇다 보니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쉬이 받지 못하는, 비운의 차량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이런 유콘이 현재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최근 들어서는 그 테스트카까지 포착됐다고.

지난해 11월, 타호와 서버번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한 쉐보레.

이들에 이어 이번엔 GMC가 유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도로를 달리는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다.

포착된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측면 중간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대부분 가려져 있지만 그래도 일부 형태를 통해 대략적인 디자인은 추정해 볼 수 있다.

외관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다.

필름이 아닌 막으로 둘러싸인 램프와 그릴의 형상을 살펴보면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으며,

후면은 미등이 전체적으로 면발광 형태로 변경된 것을 제외하면 마찬가지로 기존과 큰 차이 없다.

측면은 당연히 동일한 차체를 활용한 만큼 기존과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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