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들이 직접 평가한 티구안의 장점은?
오너들이 직접 평가한 티구안의 장점은?
직접 자신의 차를 평가하는 거죠. 주행, 가격, 거주성, 품질, 디자인, 연비 등 여섯 가지 항목에 대해 점수를 주고, 간단한 내 차에 대한 평가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너 평가를 통해 폭스바겐 티구안의 다양한 면모와 장점을 살펴볼까요?
질리지 않는 디자인은 큰 무기
디자인은 9.3점을 받았습니다.
많은 오너들은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았습니다.
‘질리지 않는 디자인’은 폭스바겐 차량의 특징이기도 한데요. 이게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티구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모델이고, 티구안을 선택하는 연령, 성별, 용도 등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특정 부분의 디자인이 너무 도드라지거나, 전반적인 인상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그만큼 반감을 살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누구나 만족할 만한,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거나, 퇴색되지 않을 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가장 먼저 반영되는 모델입니다.
폭스바겐의 굵은 선과 SUV의 강인함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헤드램프나 테일램프의 그래픽인 하이테크적인 분위기도 품어내고 있죠.
“갓성비 최고! 보면 볼수록 안 질리는 디자인. 90점 이상 줄 수 있음. 장기 운행하기에도 무난할 듯.
국산차와는 비교할 수 없는 탄탄한 주행 완성도
주행 부분에서는 9.3점을 기록했습니다.
티구안은 2007년 등장한 1세대 모델부터 탄탄한 주행 완성도로 호평을 받은 모델이죠.
이름에도 ‘타이거’가 들어가는 만큼, 뛰어난 순발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의외의 오프로드 성능까지 갖췄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티구안에는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여기에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되었죠.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에 달합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200km입니다.
무엇보다 최대토크가 1,600rpm에서부터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낮은 속도에서도 디젤 엔진의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기가, 이게 기본기인가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차량입니다.
고속에서의 안정성, 풍부한 옵션들, 다음 세대가 나와도 크게 끌리지 않네요. 완전 만족.
믿고 달리는 티구안의 연비
연비는 9.3점을 받았습니다.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간다’라는 농담처럼, 티구안의 연비는 정평이 나 있죠.
특히 완성도 높은 디젤 엔진과 DSG 변속기의 조합은 세계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성능, 효율 무엇 하나 아쉬울 게 없죠.
티구안 2.0 TDI의 복합 연비는 15.6km/l로 도심 연비는 14.2km/l, 고속도로 연비는 17.6km/l입니다.
가다 서다가 반복되는 도심에서는 촘촘한 기어비를 가진 7단 DSG 변속기와 오토 스타트&스톱이 뛰어난 효율성을 갖게 합니다.
고속 주행에서는 엔진 부하가 덜 걸리는 상황을 모니터링해 관성 주행을 극대화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