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유전자

우월한 유전자 BMW X6 M60i

우월한 유전자 BMW X6 M60i

가격은 5000만원 이하? 볼보 EX30 11월 국내 도입 예고

BMW X6는 ‘쿠페형 SUV의 원조’라고 부를 만큼 일찌감치 세그먼트를 정립한 차다.

정형화 되어 있는 모습의 SUV만 가득하던 시절, 감각적인 디자인과 멋으로 등장 이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었고 높은 인기와 함께 판매로 결과를 증명했다.

이후 수 많은 라이벌이 등장했지만 X6는 여전히 시장을 이끌며 건재함을 과시한다.

세대를 거듭하며 황금 비율을 만들어냈고 BMW의 최신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다.

올 여름 국내 출시한 3세대 부분변경도 그 중 하나다.

듬직한 존재감을 그대로 유지하며 요즘 흐름에 맞춘 디자인 포인트를 추가하고 지능화한 전장 기술과

파워트레인까지 넣어 다시 한 번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새 차의 매력을 시승을 통해 직접 확인했다.

외관은 여전히 멋있다. 큼직한 차체와 굵은 실루엣이 든든한 모습이다.

X5와도 전혀 다른 느낌이며 낮고 넓은 자세로 역동적인 인상을 키웠다.

신형은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기존의 강력한 존재감과 역동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이전 보다 더욱 얇은 헤드램프에는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들어갔다.

화살표 모양 방향지시등과 통합해 멀리서도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키드니 그릴에는 폭포수가 흐르는 듯 은은한 조명으로 주변을 사로잡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추가했다.

앞범퍼 좌우에 자리잡은 수직형 에어 커튼과 하단부의 공기 흡입구는 삼각형 형태의 디자인이 조화를 신선함을 키운다.

유광과 무광 블랙이 조화를 이룬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그릴에는 더블 바와 M 로고가 장착되며 블랙 하이글로스 M 사이드미러 캡, M 쿼드 파이프 배기구 등이 함께 들어간다.

옆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대적으로 높은 벨트라인과 진한 캐릭터라인,

완만하게 내려 앉은 루프, 펜더에 붙은 장식도 동일하다.

22인치 휠 정도가 달라졌는데 살이 얇은 Y스포크 타입으로 신형다운 느낌을 살렸다.

뒤는 크게 건들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원래 X6의 뒤태는 완벽했기 때문이다.

가로형 테일램프는 살짝 치켜 올려 역동성을 살렸고 얇은 일체형 스포일러를 유리창 위쪽과 트렁크 끝 단에 각각 넣어 밋밋함을 피했다.

한 쪽에는 고성능 버전을 뜻하는 M60i 배지를 넣었고 투톤으로

처리한 범퍼의 굴곡은 입체적이며 쿼드 배기구는 차의 성격을 짐작하도록 만든다.

실내는 최신 디지털 기술 및 세련된 감각, 구성들을 대거 적용해 보다 진보적인 의지를 표현했다.

그 중에서도 대시보드 위에 놓인 대화면 패널이 눈에 들어온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터치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덕분에 물리적인 버튼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센터 콘솔 컨트롤 패널, 공조장치 모양, 새롭게 디자인한 기어 셀렉터 레버를 적용해 공간감을 확대했다.

편의 품목은 차고 넘친다. 앞좌석 컵홀더 보온 및 보냉 기능, 크리스탈 소재의 컨트롤러, 4-존 에어컨디셔닝,

바워스 앤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통풍을 포함한 마사지 시트,

면적이 넓어진 헤드업디스플레이,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의 고급 기능이 대거 들어간다.

또 앞좌석에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소재의 컴포트 시트가 장착되며 조수석 앞쪽

패널에는 차명 또는 M 로고를 포함한 LED 앰비언트 라이트 바가 새롭게 추가된다.

안전 품목으로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담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주차기능 및 3D 서라운드 뷰 기능 이외에도 운전자가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 및 차량 제어가 가능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주어진다.

소재는 고성능 트림답게 질 좋은 가죽을 바탕으로 카본과 알칸타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부분 인테리어는 단차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마감이 훌륭하며 직간접 무드등과 어우러져 감성 품질을 극대화한다.

1열에서 감동은 2열까지 이어진다.

가죽을 폭 넓게 사용해 타고 내릴 때에도 촉감이 좋고 여유로운 무릎 공간을 가져 이동 시에도 한결 쾌적하다.

천장에는 안쪽으로 홈을 파 놓아 쿠페형 SUV의 단점인 헤드룸을 보완했다.

By bmb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