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흡기엔진

자연흡기엔진 주행쾌감 뉴 르노 아르카나 1.6 GTe

자연흡기엔진 주행쾌감 뉴 르노 아르카나 1.6 GTe

효율 개선에 힘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올해 4월 XM3에서 차명을 변경하고,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면서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는

실용적이면서도 르노만의 아이코닉(Iconic)함을 간직한 모델이다. 더욱이 착한가격과 성능으로 가성비 모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본지는 르노코리아가 제공해준 뉴 르노 아르카나 아이코닉 모델로 서울에서 영암까지 왕복 약 800㎞를 시승했다.

시승에서 보여준 오랜만에 느끼는 MPi 가솔린 자연흡기엔진 의 감성과 재빠른 응답성

그리고 탄탄한 하체가 받쳐주는 양질의 주행질감은 장거리주행에서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국내에 처음에 XM3로 소개되어 작아 보이지만 큰 활용도와 가격대비 훌륭한 성능으로 이름을 알려온 XM3는

올해 4월 아르카나로 차명을 변경하고, 르장주 앨블럼을 적용하면서 글로벌에서 알려진 본래의 이름을 되찾게 됐다.

더불어 트림명도 글로벌과 동일하게 기존 LE 트림은 Evolution(에볼루션)으로, 기존 RE 트림에서 Techno(테크노)

그리고 최상위 트림이었던 기존 Inspire(인스파이어) 트림은 Iconic(아이코닉)으로 변경했다.

아르카나의 외형은 스포티하면서도 슬림한 그러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더욱이 간결한 라인들이 모여 보여주는 차량의 실루엣은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기억에는 남는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여기에 긴 리어 오버행으로 실내공간도 작아 보이는 외형과 달리 충분한 거주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어

실용주의적인 프랑스 디자인의 정점을 보여주는 듯하다. 특히 머리 공간이 여유로우며 513ℓ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신차의 전면에는 F1 머신 등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를 연상시키는 F1 블레이드 범퍼와 신규 그릴 디자인은

쿠페형 SUV라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 후면 디자인은 후면 중앙에 로장주 엠블럼을 자리시키고 크리스탈 리어 램프가 지루하지 않는 역동적인 차량임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차량의 엔진은 성능개선을 위해 터보장치를 많이 사용하면서 자연흡기 엔진을 만나기는 쉽지않다.

오랜만에 아르카나를 통해 만나는 자연흡기엔진 의 부드러운 엔진음은 주행하는 동안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제공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 모델은 E-TECH 하이브리드와 TCe 260 터보 엔진 그리고 자연흡기 1.6 GTe 세 가지 파워 트레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승차는 그 중 직렬 4기통 1.6ℓ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의 뉴 르노 아르카나 1.6 GTe로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자연흡기 엔진은 터보 등 보조 장치 도움 없이 외부 공기를 그대로 엔진 내부로 받아들여 엔진을 구동하는

엔진형식으로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반응이 빠르다는 것과 터보엔진에 비해 간단한 구조가 장점이다.

터보에 비해 자연흡기 엔진은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가속 반응이 빠르다.

이는 간단한 구조로 인한 것으로 외부 공기가 과급기를 거치지 않고 즉각적으로 엔진으로 흡입되기 때문에 지연없이

엔진의 토크를 빠르게 올릴 수 있어 순간적인 토크와 고속영역을 사용함에 원활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시내에서는 작은 차체로 재빠른 기동성을 고속도로에서는 순간순간 가속을 통해 고속 추월가속에서도 재미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했다.

더욱이 고속에서 자연흡기엔진을 통해 느껴지는 매끄러운 엔진 회전과 엔진음은 운전하는 재미를 느끼게 했다.

아르카나는 오토미션이 아닌 무단 변속기(CVT)를 사용하는데 이 또한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해주는 것에 한몫하고 있다.

주행 중 느끼는 변속감은 마치 오토미션이 작동하는 듯하지만 각 단별 정체구간에서의 딜레이가 없는 CVT의 특성으로 부드러운 변환은 주행질감을 높여준다.

아르카나 1.6 GTe 아이코닉의 기본 가격이 2730만원으로 제법 저렴해 사회초년생의 첫차로도 가능한 가격이며

더욱이 다양한 옵션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보스 서라운드 시스템은 이 하나만으로도 차량의 가성비를 높여준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파워트레인 종류에 상관없이 전 트림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크리스탈 3D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후미등 적용)와 LED 주간 주행등,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

앞좌석 열선시트(운전석 및 동승석),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전 좌석)

아웃사이드 미러(자동 접이·전동조절·열선 포함) 그리고 후방 경보 시스템 등의 편의장비가 적용된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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