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전기차 전쟁

저가형 전기차 전쟁 ;글로벌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비롯해 폭스바겐, 현대차, 제너럴 모터스 등

레거시 완성차 업체가 향후 엔트리급 보급형 순수전기차 출시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예고한 가운데 볼보자동차가 라인업에 소형 전기 SUV를 신규 추가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9일, 볼보자동차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EX90’

글로벌 공개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날 프레젠테이션 막바지에 내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 실루엣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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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90 이벤트를 진행한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 짐 로완(Jim Rowan)은 프레젠테이션이

끝날 무렵 참석자들에게 뒤쪽 스크린에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날 공개된 EX90 앞쪽으로 어둠에 싸인 더 작은 크기의 소형

SUV가 잠깐 등장하고 2023년 출시를 암시하는 문구가 나타났다.

브랜드 측은 해당 모델에 대해 추가 설명이 없었지만 관련 업계는 2025년까지 전 라인업에서

순수전기차 50% 구성을 시작으로 2030년 전기차 브랜드 전면 전환을 계획 중인 볼보자동차가

매년 새로운 전기차 출시가 전망되는 만큼 라인업에 신규 추가될 SUV 모델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9월 볼보자동차는 유럽연합 회원국의 상표 및 디자인에 관한 등록 업무를

수행하는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에 다양한 신차명을 새롭게 출원했다.

해당 상표권은 EXC90, EXC60, EXC40, EC40을 비롯해 ES60, ES90, EV60, EV90 등으로 구성됐다.

저가형 전기차 전쟁

올해 초 볼보자동차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딜러 콘퍼런스를 통해 향후 5대의 순수전기차를

포함 7대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계획에는 EX90을 필두로

개발코드명 ‘V546’으로 알려진 크로스오버가 2025년 신규 추가되고 향후 ‘XC60’ 순수전기차 버전과 ‘XC40’

아랫급에 신규 도입될 신차도 선보인다. 여기에 더해 S90 및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신모델도 준비 중이다.

일부 외신은 볼보자동차가 콤팩트 SUV 크기의 순수전기차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 새로운 신형 SUV는 모회사 지리자동차의 SEA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볼보 최초의 차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더 작은 크기와 저렴한 가격의 신모델 출시를 통한 점유율 확대 전쟁을 예고했다.

최근 테슬라는 분기실적 발표와 함께 ‘모델 3’ 아랫급에 투입될 신차 개발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위장막에 둘러싸인 테슬라의 첫 프로토타입이 목격됐다.

일부 외신은 해당 프로토타입이 현행 모델 3의 축소형 디자인을 따르고 판매 시작 가격이

2만 5000달러로 책정되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오피스타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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