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딱이네 폭스바겐

차박 딱이네 폭스바겐 미니밴 캘리포니아 PHEV

차박 딱이네 폭스바겐 미니밴 캘리포니아 PHEV

공간과 효율을 모두 잡았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폭스바겐 경상용차 트랜스포터 모델 기반으로 만들어진 캠퍼밴 캘리포니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모델로 돌아왔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모델이지만 해외에서는 레저나 캠핑 목적으로 인기인 차량이다.

개발 컨셉 또한 캠핑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밴 모델 기반 답게 넓은 거주성과 간단한 주방 시설, 수납 공간이 기본이다.

팝업 형태로 열 수 있는 루프탑 텐트도 장착돼 자동차 제조사가 제작한 본격적인 캠핑카로 볼 수 있다.

폭스바겐은 캘리포니아에 기존 상용차 플랫폼인 트랜스포터가 아닌 T7 멀티밴 차세대 플랫폼을 활용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접목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6만5,000파운드(1억1천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269mm 더 길어졌고 전폭이 37mm 더 넓어져 실내 거주성을 개선했다.

팝업 텐트를 펼치면 210cm까지 실내 높이가 확보돼 키가 커도 서 있을 공간이 마련된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최대 출력 148마력의 직렬 4기통 디젤엔진, 최대출력 201마력의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주축이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출력을 더해 합산 241마력을 발휘한다. 최대 2,000kg까지 견인도 가능하다.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한 거리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콘셉트카로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다양한 트림과 실내 레이아웃을 제공하는게 캘리포니아 캠퍼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코스트 앤 오션 모델은 2구 가스레인지가 있는 작은 주방까지 장착돼 실내에서 편안하게 요리할 수 있다.

팝업 텐트는 캘리포니아 모든 모델에 기본 제공된다.

넓은 2인용 침대와 측면에는 모기장의 기능을 하는 메쉬 형태의 창문을 제공한다. 텐트 색상은 토피 브라운, 글레이셔 블루, 바솔트 그레이 세 가지다.

차량 양쪽에는 어닝을 펼칠 수 있어 실외에 별도의 캠핑 용품을 배치해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다.

비치 투어 트림은 1열을 180도로 회전시킬 수 있으며 실내 공간을 더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열 C필러에 위치한 터치 스크린이나 휴대폰 앱을 통해 실내 전기장치 및 차량 제어도 가능하다.

또 시동을 꺼도 에어컨 사용이 가능하게 40Ah의 용량의 배터리도 기본 장착했다. 좌석을 완전히 눕혀 매트리스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비치 캠퍼 이상의 트림부터는 트렁크 하단에서 서랍장을 열면 휴대용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가스버너와 식기 수납장이 배치된 간이 주방이 펼쳐진다.

캘리포니아 코스트 트림은 캐비닛이 있는 부엌, 싱크대, 28L 용량의 싱크대가 함께 제공된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포니아 오션 트림은 하위 트림과 동일한 사양에 더불어 시트 열선, 무시동 에어컨, 부엌 무드 조명, 고급화된 실내 등 호화스러운 캠핑카에 뒤지지 않는다.

폭스바겐 캘리포니아는 현재 유럽 시장 전용으로만 출시한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높은 출고가와 국내 캠핑카 주차 문제 등의 문제로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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