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백의

해치백의 교과서 폭스바겐 골프 TDI

해치백의 교과서 폭스바겐 골프 TDI

볼보 XC90 PHEV 고속도로 연비 측정기

폭스바겐의 아이콘과 같은 모델이죠. 해치백의 대명사 골프를 만나봤습니다.

골프는 별다른 수식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존재감을 지닌 모델입니다.

지난 1974년 첫 출시 후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골프는 비틀의 후속 모델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네모 반듯하게 그려낸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대표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손끝에서 태어났죠.

전륜구동의 소형 해치백으로 군더더기 없는 만듦새를 보인 1세대는 글로벌 판매 699만 대의 업적을 세우며 골프 신화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이후 선보인 2세대는 ABS나 4륜구동 등 다채로운 신기술을 접목하며 완벽한 세대교체를 이뤘습니다.

네모 반듯하게 그려낸 차체와 동그란 헤드램프 등 1세대 골프의 특징적 요소를 계승했음은 물론.

3세대부터는 조금씩 익숙한 모습입니다.

그레이 임포터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는 3세대는 듀얼 에어백을 비롯한 안전장비의 혁신 그리고 TDI의 직분사

디젤로 기술적 측면의 성숙을 함께 이룬 모델.

1997년 선보인 4세대는 이후 선보인 5세대 ~ 8세대 골프 디자인의 교본과 같은, 디자인을 완성한 모델입니다.

부드럽게 이어진 선과 팽팽하게 당겨진 면처리는 높은 수준의 조립 품질을 기대하게 하며

골프 고유의 두터운 C필러도 아주 근사하게 담아냈기 때문. ESP과 사이드 에어백 등을 탑재해 안전성의 혁신을 이어나가는 한편

고성능 모델 R32에서 DSG의 듀얼 클러치를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로 넘어와 선보인 모델은 다름 아닌 5세대. 국내에 폭스바겐 코리아가 정식 출범하고 선보인 모델이기도 해서

도로 위에서 제법 쉽게 볼 수 있는 익숙한 세대라 할 수 있죠. 5세대는 여러 기술의 혁신과 함께 레이저 용접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덕분에 선대 모델 대비 35% 향상시킨 비틀림 강성으로 한 차원 높은 주행성과 안정성을 구현해 냈습니다.

6세대는 독일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골프 붐을 일으켰는데 국산 준중형 해치백 i30보다 국내에서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유명한 모델입니다

국내 판매 라인업도 다채롭게 구성해 TDI를 기본으로 GTI와 GTD는 물론 본격적인 고성능의 R을 선보였으며

한정 판매였지만 TSI 또한 6세대를 통해 처음 소개했습니다.

2010년대 선보인 7세대는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적용, 보다 크고 여유로워진 차체를 자랑하며 탑재한 사양의 면면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에 준하는 수준을 갖췄습니다. 7세대 골프는 TSI 모델을 구입해 운용한 바 있는데

일상은 물론 적당한 스포츠 주행 모두 능숙하게 소화함은 물론,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면면을 내보여

골프가 준중형 해치백의 벤치마크로 자리한 이유를 명확히 경험하게 했죠.

7세대의 디자인과 구성을 계승하면서 세대교체에 걸맞은 변화를 충분히 반영한 8세대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엠블럼을 처음 적용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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