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부품업계 전동화 ;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 구축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정부, 유관기관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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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10월 19일(수)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대전환 흐름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
공정거래위원회 윤수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김형배 원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오원석 이사장,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부품업계의 미래차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간 혁신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기반 확충과 기술자립화를 적극 추진하고
기술개발 및 금융·세제 지원을 통해 부품업계의 사업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내연기관 전동화에 대한 대응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서는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되어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하며,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품업계에 대한 상생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부품업계 전동화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자율주행 등 미래차 사업에 투자하는
부품사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부품사에 대한 이자지원 대출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차량 전동화 경쟁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재 양성에 힘쓰고
미래차 정비 교육 개발 및 예산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범사업 운영 및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현대차그룹과 함께 500억 원의
‘공동투자 R&D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미래차로의 전환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컨설팅 및 사업화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부품사가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사업 신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