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에라

2024 시에라 드날리 고속도로 실연비 측정기

2024 시에라 드날리 고속도로 실연비 측정기

MBTI를 바꾸다 싼타페 효자의 변신은 무죄

24년형으로 연식변경을 단행한 GMC의 풀사이즈 픽업, 시에라 드날리와 함께 기흥에서 김천으로 고속도로 실연비 측정을 다녀왔습니다.

시에라는 지난해 국내에 공식 출시한, GM의 SUV 및 픽업 전문 디비전 GMC의 풀사이즈 픽업입니다.

기존 국내에 판매되던 쉐보레 콜로라도가 미드사이즈라면, 시에라는 한 단계 체급을 더 높인 풀사이즈 픽업으로 차체 크기와 장비의 면면

그리고 파워 트레인에서 풀 사이즈만의 위용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병행수입이 아닌 공식 출시로는 국내에 첫 번째로 소개되는 풀사이즈 픽업이기도 하죠.

국내에 소개된 모델은 지난 2018년 풀 모델 체인지를 단행한 5세대 시에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GMT T1XX 플랫폼을 공유하는 여타 다른 GM 모델과 마찬가지로 선대 모델 대비 향상된 주행성능과 공간 활용성 그리고 세밀해진 만듦새를 자랑합니다.

쉐보레와 캐딜락 사이에 위치하는 브랜드의 특성상 형제차인 쉐보레 타호 대비 더 고급스럽고 화려한

에스컬레이드 못지않은 구성 또한 눈여겨볼 부분.

이처럼 국내에 최초로 공식 판매되는 풀사이즈 픽업, GMC 시에라는 판매 첫해 440여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내보였습니다. 1억에 근접한 높은 차량 가격과 높고, 길고 큰 차체 등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쉽지 않은 컨디션을 감안하면, 출시 첫해의 실적은 기대 이상.

이와 같은 시장의 반응 그리고 확실히 잘 만든 만듦새로 인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2024 올해의 픽업트럭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중앙일보 주관 2024 올해의 차에서 유틸리티 부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선보인 2024 시에라. 외장 컬러의 변경 그리고 소소한 사양의 개선을 둔 2024 시에라의 리뷰에 앞서 오늘은

고속도로를 직접 주행하며 측정한 고속도로 실연비 측정 후기 ‘연비리뷰’를 준비했습니다. 기흥에서 김천까지

고속도로를 직접 주행하며 측정한 2024 GMC 시에라 드날리-X의 항속 주행 효율은 어땠을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연식 변경을 단행한 2024 시에라의 파워 트레인은 지난해 선보인 2023 시에라와 다르지 않습니다.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Autotrac 액티브 4×4 시스템을 탑재해 풀사이즈 픽업

트럭에 걸맞은 주행성능을 내보이죠. 2023년형과 차이가 있다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작동하는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적용되었다는 것.

후드 아래 자리한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은 426/5,600(ps/rpm) 의 최고출력과 63.6/4,100(kgf.m/rpm) 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성능은 동일하지만, 효율은 23년형 대비 소폭 하락해 정부공인 표준연비 기준 복합 6.6km/ℓ 도심 5.9km/ℓ 고속도로 7.8km/ℓ이며, CO₂ 배출량은 262g/km입니다.

2024 GMC 시에라 드날리-X의 고속도로 실연비 측정은 평소와 동일하게 기흥을 출발해 김천으로 향하는 약 236km 구간에서 진행했습니다.

측정 방법 또한 동일합니다. 출발 전 주유소에서 연료를 가득 주유한 뒤, 고속도로를 이용해 목적지로 주행합니다.

도착한 목적지에서는 다시 연료를 가득 주유, 실 사용 연료량을 확인하며 이를 트립 컴퓨터에 표시된 실 주행 연비에 더해 실 사용 연료량을 확인합니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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