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수입차 판매 순위 벤츠의 1위 복귀와 BYD의 첫 진입
2025년 3월 수입차 판매 순위 벤츠의 1위 복귀와 BYD의 첫 진입
2025년 3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총 25,211대가 판매되어 전월인 2월의 20,166대보다 5,045대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25%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며, 특히 봄철 자동차 수요와 각 브랜드의 신차 효과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전년 동월인 2024년 3월의 25,146대와 비교할 때, 소폭 증가한 것은 전체 시장이 여전히 유지되거나 회복세를 보였음을 시사합니다.
벤츠와 BMW는 치열한 1, 2위 경쟁을 이어갔고, 벤츠는 신형 E클래스 등의 인기 모델 덕분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BMW도 6천 대 이상의 견고한 판매 실적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상위권에 머물며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국내 첫 공식 판매 집계도 있었는데,
아직은 10대라는 작은 수치이지만, 이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으로 2025년 3월 수입차 시장은 기존 강자들의 성과와 함께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 트렌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2분기에는 각 브랜드의 신차 출시 및 프로모션 전략으로 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월 한 달 동안 6,762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31%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37.9% 성장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특히 신형 E-Class는 전체 벤츠 판매량의 약 45.6%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한편, 프리미엄 SUV에 대한 수요도 높아 GLE, GLC, GLB, GLS 등 라인업이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벤츠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대적으로 저조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BMW는 3월에 6,378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미미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습니다.
BMW는 특히 5 시리즈와 X 시리즈 SUV가 주력 모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BMW는 벤츠에 비해 친환경차 전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높은 점이 눈에 띕니다.
결론적으로, BMW는 2025년 3월 수입차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와 친환경 전략의 조화를 보여준 브랜드로 평가됩니다.
세단과 SUV 부문의 고른 성장, 그리고 전기차 라인의 확장은 BMW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벤츠와의 경쟁에서도 차별화된 강점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