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BMW 5시리즈의

8세대 BMW 5시리즈의 디자인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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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 300 4MATIC AMG 라인 20대 한정 출시

BMW 5시리즈 세단의 8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신형 5시리즈가 세계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출시됐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5시리즈의 인기가 높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8세대 5시리즈의 차체 제원은 전장ⅹ전폭ⅹ전고와 휠베이스가 각각 5,060ⅹ1,900ⅹ1,515(mm)에 2,995mm 입니다.

이전 7세대 모델보다 길이는 95mm, 폭은 30mm, 높이는 35mm, 휠베이스는 20mm

늘어난 것으로 준대형을 넘어 대형-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에 조금 더 다가서는 느낌으로 커졌습니다.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경쟁 모델 11세대 벤츠 E-클래스 W214의 한국 사양이 어떤 치수일지 알 수는 없지만,

알려진 치수 중 큰 수치 기준 4,950ⅹ1,904ⅹ1,497(mm)에 2,961mm의 휠베이스와 비교하면,

8세대 5시리즈는 11세대 벤츠 E-클래스보다 길이는 무려 110mm 더 길지만,

폭은 4mm 좁은 데에 비해, 높이는 18mm 높고, 휠베이스는 34mm 더 긴 걸로 보입니다.

이 수치만으로 본다면 8세대 5시리즈는 이전 모델 대비 차체 길이와 함께 실내 공간을 더 늘려서 존재감을 강조한 걸로 보면 될 듯 합니다.

차체 측면 이미지를 보면, BMW 차량의 특징인 29%의 긴 후드 비례로 성능을 강조하는

이미지를 여전히 가지고 있으면서 짧고 높은 트렁크로 인해 역동적인 자세를 강조하면서도

3박스의 정통 세단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필러의 굵기를 강조하지 않아 뒷좌석 중심의 이미지보다 운전자 중심의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차체 전면 뷰에서 눈에 띄는 건 커다란 키드니 그릴과 그 그릴의 형태를 확대한 듯한 모양으로

그릴 아래쪽을 검은 색 투 톤으로 칠해서 범퍼의 일부가 그릴을 강조하는 역할을 하는 디자인 처리입니다.

그러한 그래픽 요소를 뒤 범퍼에서도 비슷하게 사용해서 범퍼 아래쪽을 검은 색으로 칠해서 뒤 범퍼의 시각적 무게를 덜어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면의 키드니 그릴은 낮에는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밤에는 크롬 부분이 발광 소자로 빛을 내도록 해서 낮이나 밤이나

모두 BMW의 키드니 그릴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헤드램프의 주간 주행등은 이전의 육각형 이미지 대신에 〈 형태가 두 개씩 배치된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실내로 오면 최근의 트렌드에 맞추어 넓은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운전석 클러스터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페시아 역할의 14.9인치 커브드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이어 붙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운전석 스티어링 휠은 아래쪽을 수평으로 잘라낸 D-컷 형태가 적용돼 있습니다.

본래 D-컷 스티어링 휠은 F-1 레이싱 머신 처럼 차체 높이가 낮은 조건에서 스티어링 휠의 아래부분을

줄여서 승/하차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제는 스포티한 차량 운전석의 상징처럼 돼 버렸습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수평적으로 분할 돼 있으면서 우드 그레인 대신 투명 재질에 마치 크리스털처럼 다각형 표면으로

만들어져 있으면서 색상이 변화되는 조명이 있고, 그 일부에는 터치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있습니다.

과거에 우드 그레인을 썼던 부분을 이렇게 바꾼 것입니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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