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이 모두의 드림카인 이유 포르쉐 911 카레라 S

911이 모두의 드림카인 이유 포르쉐 911 카레라 S

911이 모두의 드림카인 이유 포르쉐 911 카레라 S

1회 충전으로 1,500km 가는 전기차 나온다

911은 포르쉐에 있어 아이콘과 같습니다. 포르쉐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하지요.

많은 이유들이 911을 특별하게 하지만 디자인과 수평대향 엔진은 과거부터 이어오는 911의 핵심 가치 중 하나입니다.

아울러 모터스포츠 역사에 새겨진 이야기들은 911을 전설의 반열에 올려놓기 충분하죠.

911이 많은 사람들 마음 속 ‘드림카’로 자리 잡기에 손색없는 가치를 품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시승차는 포르쉐 911, 트림은 카레라 S입니다.

포르쉐 911의 외모는 과거의 유산을 물려받아 보다 정교하게 완성했습니다.

현재의 911은 8세대(992)지만 1963년에 출시한 1세대와 함께 세워 놓아도 같은 911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원래의 형태를 서서히 발전시켜 나가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의 정석으로 불릴만 하지요.

특히 이전 911인 7세대(991)는 포르쉐 팬들로부터 완벽한 디자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는데요.

8세대 911 디자인은 이를 더 발전시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반듯하게 세워진 대시보드 디자인과 5 슬롯 계기판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지키고 있습니다.

동시에 첨단 기술도 적극 적용했는데요.

계기판은 아날로그 RPM 게이지를 중심으로 좌우에 디지털 게이지를 적용해 구성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슬릭한 스티어링 휠은 기계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립감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상당히 실용적인 UI를 적용해 기능적이면서 깔끔하게 구성했고요.

디스플레이 아래엔 가지런히 자리한 토글 스위치는 달리기에 필요한 기능들을 모아둬 911의 본질이 주행성능에 있음을 드러냅니다.

실내 공간은 911이 고성능 스포츠카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넓습니다.

엔진이 차체 뒤에 위치함에도 2+2 시트 구성을 갖춰 부피가 큰 가방을 던져 놓기에 좋은 실내 구성을 가졌습니다.

특히 여유로운 헤드룸으로 188cm의 성인 남자가 올바른 운전 자세를 잡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심지어 헬멧을 써도 여유가 있어 서킷 주행 시에도 불편함을 느낄 일 없죠.

911은 독특한 파워트레인 레이아웃을 가졌습니다. 엔진을 뒷 차축에 장착한 건데요.

처음 탄생한 순간부터 이어온 911의 상징과도 같은 구조입니다.

시승차는 카레라 S 트림이라 3.0리터 플랫 6기통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최고출력은 452마력, 최대토크는 54.1kgm를 발휘하는 구성입니다.

시동을 걸면 플랫 엔진의 걸걸한 소리가 실내에 들어찹니다.

곧게 솟은 가속 페달의 묵직함을 이겨내면 엔진은 조금의 지연도 없이 차를 앞으로 밀어붙이고요.

가속 페달을 밟은 발끝에 힘을 더하면 시트에 밀착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 만에 올려 놓는 가속력입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엔진은 지칠 새 없이 맹렬히 가속을 이어 최고 속도 시속 308km까지 높일 수 있죠.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변속 속도입니다. 포르쉐가 자랑하는 PDK 덕분인데요.

두개의 클러치를 활용해 다음에 물어야 할 단수를 미리 준비합니다. 그러곤 번개 같이 변속을 해치워버립니다.

게다가 이 모든 과정은 운전자가 가장 원하던 순간에 가장 적절하게 이뤄집니다.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변속 타이밍을 포착하는 실력까지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체 감각 역시 맹렬히 뿜어내는 출력을 감당하기에 더없이 훌륭합니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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