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적인 주행감은 매력 포인트 볼보 S60 B5 AWD
탄력적인 주행감은 매력 포인트 볼보 S60 B5 AWD
특별함에 특별함을 더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스페셜 에디션
S60 B5는 깔끔하게 수트를 입은 정장 차림을 연상시키는데, 선 굵은 라인으로 간결하게 디자인 설계돼 도심적 이미지가 부각됐다.
보닛은 일부러 꾸미지 않고 보일듯말듯 살짝 드러나는 캐릭터 라인으로 메꿨다.
망치 형상의 굵은 선이 강조된 LED 헤드램프와 크롬 라인으로 둘러싼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 등은 세단으로서 조화로운 분위기다. 프론트뷰는 차체는 낮고, 와이드한 감각을 연출하는 모습이다.
전장은 4780mm로 세팅됐는데, A필러에서 가파르게 상승하는 루프 라인은 매끈하게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진다.
후드가 살짝 길고, 데크는 짧다. 전장은 4780mm로 중형세단으로서는 적격이다.
19인치 휠이 적용된 타이어는 앞·뒤 235mm, 편평비는 40시리즈로 세팅됐다.
프론트보다는 리어뷰가 상대적으로 강인한 모습이다. ‘ㄷ’자 형상의 LED 리어램프가 강렬함을 더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라이팅을 통해 시인성을 높이기 위함인데, 차체 대비 사이즈는 큰 편이다. 크롬 재질의 리어 가니시는 세련스럽다.
실내는 볼보 브랜드 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찾아볼 수 있다.
플래그십 세단 S90에서 부터 SUV XC시리즈, V 크로스 컨트리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디자인이 적용된 건 돋보인다.
실용성과 함께 색상 배치 등 디테일을 통해 고급감도 묻어나도록 연출된 감각이다. 공간 거주성은 적절하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볼보 S60 B5 AWD는 배기량 1969cc의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S60 B5의 스마트키는 직사각형인데, 사이즈는 크지도,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아 소지하기에도 편하다.
시동음은 크지 않아 아이들링 상태에서 실내는 정숙한 느낌이다.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 답력은 살짝 소프트하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만큼 부드러운 출발은 차별적인 요소다.
다만, 시속 50km 전후의 저속 구간에서는 엔진음이 살짝 거슬린다. 속도를 높이면서 부밍 노이즈는 한층 부드럽게 바뀐다.
승차감은 중형 세단으로서 적절하다. 차체 중량은 1740kg이지만, 주행감각은 가볍게 느껴진다.
스포츠 세단인 만큼 주행 시 도로의 느낌을 발끝에서도 인지할 수 있는 정도다. 스포티한 감각이다.
주행 중 경쾌하게 치고달리는 순간 가속성은 만족스럽다.
한 박자 민첩한 반응과 함께 달리기 성능 등 퍼포먼스는 펀-투 드라이빙의 매력을 발산한다.
트랜스미션은 8단 자동변속기가 채용됐는데, 시프트 업·다운서도 터보랙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부드러운 조작감, 직결감이 뛰어나다. 액셀러레이팅과 브레이킹 제어도 안정적이다.
핸들링 감각은 S60 B5 AWD 만의 강점으로 표현된다.
아웃-인 코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구간에서도 언더스티어 현상 없는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운전자의 요구대로 자신만만한 자세를 유지한다.
내비게이션은 티맵 2.0 버전으로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기반의 실시간 교통 신호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음성 AI ‘아리아’를 통해 누구(NUGU)와 연동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차선유지보조장치(LKA), 반대차선방지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일럿 어시스트
후방 충돌 경고 등의 능동형운전자보조시스템이 적용돼 안전 운전을 돕는다. 복합연비는 11.8km/ℓ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