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과 실리 잡은 소형 SAC 진화된 BMW X2
스타일과 실리 잡은 소형 SAC 진화된 BMW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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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선보인 쿠페형 SUV ‘뉴 X2’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소형 SAC로 불린다.
늘씬한 쿠페형 실루엣에 충분한 공간을 더하고,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탑재하는 등 모던한 스타일 뿐 안라 실리를 모두 잡았다는 말이 나온다.
뉴 X2는 BMW의 독보적인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Sport Activity Coupe) 노하우가 깊이 반영된 모델이라는 점도 돋보인다.
BMW는 지난 2008년 쿠페형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X6를 선보인데 이어 2014년에는 X4
2017년에는 X2를 잇따라 발표하며 탄탄한 SAC 라인업을 완성했다. BMW는 이를 통해 쿠페형 SUV 명문 브랜드로서의 자리매김이 가능했다.
2세대로 진화한 뉴 X2는 새로운 스타일로 거듭나며 SAC만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정립한 점도 돋보인다.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가 195mm 늘어나면서 리어 스포일러를 뒷유리 하단에 배치해 유려한 차체 실루엣을 완성했다.
불룩 솟은 리어 펜더는 근육질의 고성능 쿠페를 연상시킨다.
전고는 이전 세대 대비 65mm 높아져 충분한 머리공간과 여유로운 실내, 넓은 트렁크까지 확보했다.
조금 더 쿠페스러운 디자인을 선사하는 동시에 실용성까지 챙긴 셈이다.
BMW 뉴 X2는 기본 옵션도 풍부하게 담았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현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BMW Iconic Glow)’와 야간 주행 시 다른 운전자의 눈부심은
방지하면서 최적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인성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모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BMW 뉴 X2는 디자인 뿐 아니라 내실까지 탄탄히 진보했다.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OS 9을 적용해 최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뉴 X2에는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적용된다.
지도 및 교통 정보를 모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전송받아 언제나 실시간으로 최신 데이터를 반영해 최적의 경로로 안내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도 완벽하게 연동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해 스마트폰과의 우수한 연동성을 제공한다.
BMW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BMW OS 9은 폭넓은 범용성과 확장성을 자랑하며, 터치스크린 제어에 최적화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스마트폰처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BMW 디지털 프리미엄’도 뉴 X2에서 이용 가능하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으로 에어콘솔 게임과 BMW 비디오 앱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BMW 앱 스토어를 통해 멜론과 FLO
스포티파이, SBS 고릴라 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서드파티 앱을 다운로드 및 사용할 수 있다.
쿠페형 SUV 시장은 최근 상승세와 함께 높은 소비자 인기를 누린다.
작년에는 프리미엄 중형 SAV인 BMW X4 xDrive20i가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 기준 4440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수입 SUV 중 판매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쿠페형 SUV 시장이 확대됐다.
BMW X6 역시 지난해 총 3675대의 실적으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성적을 올리며 쿠페형 SUV 시장을 이끌었다.
BMW코리아는 더욱 진보된 뉴 X2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쿠페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전략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소형 SAC 부문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뉴 iX2 eDrive20가 출시될 계획이다.
또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뉴 X2 M35i 역시 하반기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