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좋고 효율좋은 준중형 SUV 볼보 XC40 B4

옵션좋고 효율좋은 준중형 SUV 볼보 XC40 B4

옵션좋고 효율좋은 준중형 SUV 볼보 XC40 B4

기아 헤리티지 전시 From Moments to Movement 개최

안전의 대명사 볼보, 그중에서도 SUV의 막내 역할을 하고 있는 XC40 B4 AWD 차량을 만나봤다.

시승 차량은 2024년식 모델이며 최근 XC40 블랙 에디션 출시와 함께 XC40도 2025년식으로 변경되었고 볼보의 다른 차종도 연식변경 모델로 출시되고 있다.

차량 가격은 XC40 Plus 4,950만원, XC40 Ultra 5,460만원으로 판매되며 시승 차량은 상위 트림인

울트라 모델로 하만카돈 오디오, 360 카메라, 픽셀 LED 헤드라이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제공된다.

옵션좋고 효율좋은 볼보의 시승기에서는 무난함이 가장 큰 장점이 된다고 한다.

주행 안정성과 편의 사양 등 차량의 기본기는 훌륭하지만 운전 재미와는 거리가 멀고 효율과 편의성에 집중한 차량이다.

XC40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준중형 SUV이다.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0.6kgf.m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8초대로 평범한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더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트랙션을 보여주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덕분에 부드러운 시동과 경쾌한 초반 가속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의 무게도 가볍고 차량도 굉장히 가볍게 나가지만 고속 주행에서는 굉장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모든 주행 상황에서 편안한 주행을 이어나갈 수 있다.

연비는 제원상 복합 10.3km/L(도심 9.2km/L, 고속 12.2km/L) 지만 실제 도로 주행에서는 14km/L 이상의 연비를 기록했다.

볼보에 적용된 파일럿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저속부터 고속까지 차선 유지부터 정차 및 재출발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편안하다.

차선 인식률이 나쁘지 않은 편이고 운전자에게 확실한 피드백을 준다.

2018년 처음 국내에 출시하며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볼보 XC40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

XC40은 선택지가 정말 많은 준중형 SUV 차량이다.

외장 색상은 피요르드 블루 외장 색상이며 이 밖에도 오닉스 블랙, 퓨전 레드, 베이퍼 그레이, 실버 돈, 크리스탈 화이트 등의 외장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외장 색상 및 실내 색상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다.

외관 디자인은 볼보의 상징인 토르 망치 헤드램프 디자인과 수직으로 길게 뻗은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차량의 일부분만 보더라도 브랜드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되며 오랜 시간 다양한 차종의 디자인을 통일하며 만들어온 볼보의 고유 디자인이다.

2023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조금 더 날렵한 LED 헤드램프와 머플러 팁이 삭제된 후면부 디자인을 가지며

울트라 트림에서는 19인치 휠이 적용되어 조금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 비율을 제공한다.

휠의 인치가 커졌지만 연비, 승차감에 크게 신경쓰일 수준은 아니었다.

볼보의 준중형 SUV는 일반 SUV 모델인 XC40부터 쿠페형 SUV(C40), 순수 전기차량인 리차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내연기관과 순수 전기차 모두 하나의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디자인, 차량 크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원하는 동력원을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 C40 리차지를 시승했었는데 확실히 쿠페형 SUV보다는 XC40의 2열, 적재공간이 더 유리했다.

특히 2열까지 파노라마 선루프로 구성되어 개방감을 더했고 2열의 헤드룸도 더 여유롭다.

적재공간은 기본 460리터, 2열 폴딩 시 최대 1,336리터를 제공한다.

2열은 6:4폴딩을 지원하며 강아지와 강아지 켄넬, 취미 생활을 위한 적재, 패밀리카로 사용할 경우 아이들의 짐 정도는 충분해 보였다.

물론 전체 크기는 한정되어 있고 사용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부족할 수 있겠지만 차량 전체 크기를 생각하면 충분한 실용성을 보여준다.

2열 탑승객을 위한 2열 에어벤트, 암레스트, USB-C 타입 충전 포트도 빼놓지 않았다.

볼보의 장점은 어떠한 차량을 타더라도 동일한 실내 구성을 가진다는 것인데 단순히

몇 개의 차종의 실내만 같은 것이 아닌 전차종의 실내 구성이 동일한 것이 볼보의 특징이다.

XC40의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세로형 터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T맵 내비게이션 길 안내 정보부터 유튜브, 인터넷 서핑 등 비발디 브라우저를 활용한 다양한 검색 기능까지 제공한다.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기능은 점점 늘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부재인데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충분히

운전자에게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을 뿐 부재에 대한 큰 불편함은 없었다.

1열 전동시트 및 운전석 요추지지대도 제공되어 편안한 시트 포지션을 맞출 수 있다.

실내는 블론드 가죽과 차콜 가죽 두 가지 색상이 제공되며 크리스탈 기어 노브가 제공되는데 화려하지 않으면서 허전하지 않은 분위기를 제공한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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