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중고차 시장 아반떼·쏘나타·그랜저 인기..디젤차는 가격 뚝뚝

중고차 시장 아반떼·쏘나타·그랜저 인기..디젤차는 가격 뚝뚝

간결한 디자인에 강력한 주행감 폴스타2 싱글모터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가 보합 또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디젤 세단이나 디젤 SUV 등 디젤차(경유차)는 소비자들의 외면 속 가격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3일 중고차 업계 및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8월 들어 중고차

시황은 대부분의 모델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디젤차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있다.

제조사별 주요 모델의 인기 트림을 대상으로 4년이 지난 2019년식 무사고차,

주행거리는 평균 6만~8만km 사이의 중고차 가격을 살펴본다.

경차는 보합세다. 레이는 꾸준히 인기가 높다. 기아 더 뉴 레이 가솔린 럭셔리 등급의 평균 시세는 1145만원으로,

전월 평균 1114만원 대비 31만원 상승했다. 올 뉴 모닝 가솔린 럭셔리 등급은 평균 921만원으로 1만원이 하락했으며,

쉐보레 더 뉴 스파크 LT 등급은 평균 778만원으로 8만원 상승했다.

준중형차

생애 첫차, 출퇴근용과 업무용 등의 수요가 높아 상승 수준의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AD 1.6 가솔린 스마트 등급은 평균 1410만원으로 5만원 상승했다.

기아 올 뉴 K3 1.6 가솔린 럭셔리 등급은 평균 1410만원으로 20만원 상승했다.

중형세단은 보합세다. 현대차 LF쏘나타 뉴라이즈 2.0 가솔린 모던 등급은 평균 1685만원으로 5만원 상승했으며,

기아 뉴 신형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평균 1662만원으로 2만원 올랐다.

르노 SM6 2.0 가솔린 LE 등급의 경우 평균 1399만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쉐보레 더 뉴 말리부 1.35 터보 프리미어 등급은 평균 1725만원으로 15만원 하락했다.

준대형차 대표 모델인 그랜저와 K7는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 현대차 그랜저IG 2.4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평균 2100만원으로 20만원,

기아 올 뉴 K7 2.4 프레스티지는 평균 1810만원으로 35만원 상승했다.

대형차의 경우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네시스 G80 3.3 AWD 프리미엄 럭셔리 등급 평균

3039만원으로, 전월 평균 3040만원 보합세를 나타낸다. G90 3.8 AWD 럭셔리 등급 평균 4490만원으로 전월 평균 4585만원 대비 95만원 하락했다.

SUV와 RV, 미니밴은 인기 모델들도 하락세다. 디젤은 하락폭이 더 크다. 카니발이 체면을 살린 모습이다.

현대차 싼타페 TM 디젤 2.0 4WD 프레스티지는 평균 2655만원으로 전월 평균 2732만원 대비 77만원 하락했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85만원 하락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2.0 디젤 4WD 프레스티지는 평균 1995만원으로 3만원 하락했으며, 더 뉴 모하비 디젤 4WD 프레지던트는 평균 2520만원으로 80만원 떨어졌다.

더 뉴 카니발 9인승 디젤 프레스티지는 평균 2152만원으로 44만원 상승했다.

르노 QM6는 2.0 가솔린 RE는 평균 1650만원으로 3만원, KG모빌리티(쌍용차) 티볼리 아머

1.6 가솔린 VX는 평균 1318만원 22만원 하락했다.

렉스턴 2.2 4WD 헤리티지 등급은 평균 2393만원으로 3만원 올랐다.

지난달부터 회복세를 보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승 또는 보합세를 나타낸다. 현대차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는 평균 2485만원으로 55만원 상승했다.

기아 뉴 신형 K5 하이브리드 노블레스는 평균 2050만원으로 3만원, 올 뉴 K7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평균 가격은 평균 2300만원으로 4만원 떨어졌다.

LPG 모델은 한 때 주춤하다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그랜저IG 3.0 Lpi 렌터카 모던의 경우 평균

1805만원으로 35만원 상승했다. 그랜저IG 3.0 Lpi 장애인 프리미엄 스페셜 등급의

경우는 2026만원으로 11만원, 기아 올 뉴 K7 3.0 Lpi 렌터카 럭셔리는 평균 1541만원으로 51만원 올랐다.

수입차의 경우 인기 모델도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 아방가르드 평균 3541만원 38만원 하락했다.

디젤 모델인 E220d 아방가르드는 평균 3332만원으로 35만원 떨어졌다.

BMW 520d 럭셔리 라인플러스는 평균 3326만원으로 24만원, 530i 럭셔리 라인플러스는 평균 3795만원으로 8만원 하락했다.

오토비즈컴의 오정민 대표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등 가솔린 세단들은 보합 또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작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하락했던 중고차 시세가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다시 회복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By b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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