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형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든 공간으로 탈바꿈
육각형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든 공간으로 탈바꿈
2024년 소비트렌드를 예상하는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육각형인간이라는 키워드를 핫 키워드 중에 하나로 선정했다.
쉽게 말해서 외모, 학력, 자산, 직업, 집안, 성격을 점수화하여 완벽한 육각형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위의 기준이 아니라도 다양한 변수를 통해서 육각형 이상의 완벽함을 꿈꾸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고,
그들이 생활하고 이용하는 물건들이 로망이 되는 경우가 주변에 꽤 있는 거 같다.
그 물건 중에서 자동차를 빼놓을 수 없는데, 육각형인간이 타는 최상의 자동차를 생각해보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들이 있고, 모델들이 있다. 그 모델들도 어쩌면 육각형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이 그 육각형인간들이 꿈꾸는 자동차이자, 모델 자체로도 육각형자동차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육각형자동차의 6가지 조건은 무엇일까? 개인기준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지만,
아마도 승차감, 하차감(브랜드력), 주행감, 차량 공간, 스타일(내외 디자인), 퍼포먼스(파워트레인)가 기본으로 보인다.
시승한 모델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델은 진정한 육각형자동차일까 이번 시승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아보겠다.
4년 전 시승기엔 ‘5툴 플레이어’라는 표현도 썼던 기억이 있는데, 진화된 성능으로 트렌디한 기준에 부합하는 지도 비교해본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세그먼트를 압도하는 존재감과 당대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단일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넘어 하나의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진화해 왔다.
브랜드를 뛰어넘는 모델 가치로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로망과 같은 자동차로 평가받는다.
이런 상징성으로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이자 한국 대통령의 경호차량으로 미디어에 많은 노출이 된 모델이다.
실제로 이런 이유로 보여주는 모습이 중요한 연예인들은 본인들의 가치를 투영하고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델을 선택하고 대중앞에 나서곤 한다.
현재 시승한 모델은 4세대 모델 이후 7년만에 공개된 신형 5세대 에스컬레이드 모델로 미국식의
아날로그 감성을 많이 덜어낸 혁신적인 기술이 많이 반영된 모델이다.
특히, 인테리어 디자인 레이아웃의 변화를 넘어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대거 최초로 채용했다는 점이 신형 에스컬레이드 인테리어 진화의 핵심이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Curved-OLED Display)는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제공해 어떤 차량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비주얼 퀄리티를 제공한다.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돼 각 영역에서 차량에 대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전자 기준 좌측에 배치된 컨트롤 패널 터치스크린(Control Panel Touch-screen)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HUD)
정보와 클러스터를 통해 보여주는 정보를 제어할 수 있으며, 중앙에 배치된 클러스터
디스플레이(Cluster Display)는 주행에 필요한 기본 정보 외에 컨트롤 패널을 통해 제어되는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다.
그리고 운전자 기준 우측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Infotainment Touch-Screen)에서는 네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및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포함해 차량 이용 관련 편의 기능 전체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