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 아메리칸 RV의 첨단 트레일러링 기술력
한국 GM 아메리칸 RV의 첨단 트레일러링 기술력
2024년형 포 올 통해 가성비 강화 XM3 하이브리드
동계 캠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카라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정통 아메리칸 RV인 쉐보레 타호와 트래버스, 콜로라도, GMC 시에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카라반의 사용 빈도가 높은 미국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매력이 이 차들을 선택하게 만들었을까?
이동식 주택인 카라반은 편리한 실내 생활과 야외에서의 낭만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크고 무거워 견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몇몇 오너들은 일반 승용차에 견인 고리를 달아 트레일러링을 하기도 하는데,
주행이 어렵고 위험해 캠퍼들 사이에서는 정통 아메리칸 RV를 찾는 빈도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카라반 오너들은 아메리칸 RV를 찾는 걸까.
첫째는 넉넉한 견인력 때문이다.
일반 승용차는 견인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차체 강성이
확보되지 않았을뿐더러 견인할 수 있는 무게의 한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반면, 쉐보레 타호와 트래버스, 콜로라도, GMC 시에라는 순정으로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를 제공함은 물론,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차체 손상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실제로 시에라는 최대 3.9톤, 타호는 3.4톤, 콜로라도는 3.2톤, 트래버스 역시 2.2톤의 견인력을 갖춰 대형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어렵지 않게 끌 수 있다.
두 번째, 고성능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에서 기반한 든든한 성능도 강점이다.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는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엄청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콜로라도 또한 312마력의 최고출력과 38kg·m의 최대토크를, 트래버스는 314마력의 최고출력과 36.8kg·m의 성능을 갖췄다.
마지막은 트레일러링 주행 안정성 측면이다, 일반 승용 모델은 견인 시 급코너나 불규칙한 노면에서
무거운 카라반이 좌우로 요동치는 스웨이 현상 발생으로 전복 사고 등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반면, 한국GM의 정통 아메리칸 RV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견인 상황에 따라 변속 패턴과 전·후륜 토크 배분, 스로틀 민감도를 최적화해 안정적인 운행을 돕는다.
더불어 헤비듀티 쿨링 시스템,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힐 스타트 어시스트 시스템 등의 트레일러링 전용
기술이 탑재돼 안전하고 편리한 카라반 견인을 지원한다.